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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약 없이 사라지게 하는 3가지

by 고한우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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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전단계?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헷갈리는 당뇨 용어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당뇨 관리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당뇨 전단계', '공복 혈당', '당화 혈색소' 등 비슷한 용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처음에는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각각의 의미와 측정 목적이 다릅니다. 정확히 이해하고 나면 당뇨 관리도 훨씬 쉬워지는데요, 오늘은 헷갈리는 당뇨 관련 개념들을 핵심만 쏙쏙! 정리해 드립니다.

 

1. 공복 혈당(FPG, 공복 시 혈당)

공복 혈당은 최소 8시간 이상 금식한 뒤 측정한 혈당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측정하죠. 이 수치를 통해 현재 혈당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 정상: 100mg/dL 미만
- 당뇨 전단계: 100 ~ 125mg/dL
- 당뇨: 126mg/dL 이상

혼자서 집에서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고, 매일 측정해 혈당 변화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2. 당화혈색소(HbA1c)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혈색소(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얼마나 많이 붙어 있는지를 보는 검사로, 수치가 높을수록 혈중 포도당이 많았다는 뜻입니다.

- 정상: 5.6% 이하
- 당뇨 전단계: 5.7% ~ 6.4%
- 당뇨: 6.5% 이상

병원에서만 측정 가능하며, 보험 적용 횟수가 제한되어 자주 측정할 수는 없지만 가장 신뢰받는 진단 지표입니다.

3. 두 지표, 어떻게 활용할까?

- 공복혈당은 오늘 아침의 상태
-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의 평균 상태

따라서 두 가지 지표를 함께 보면 당뇨 상태를 훨씬 더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복 혈당은 낮은데 당화혈색소는 높다면, 전반적인 혈당 관리가 불안정하다는 뜻일 수 있죠.

4. 단순한 혈당 관리로는 부족합니다

혈당 수치만 잘 관리하면 당뇨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혈당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메타볼릭 메모리(Metabolic Memory)'라는 개념 때문인데요, 과거에 혈당이 높았던 기록이 세포와 조직에 '기억'되어 지속적으로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3대 합병증

- 망막병증 (눈의 모세혈관 손상)
- 당뇨병성 신증 (콩팥의 모세혈관 손상)
- 말초신경병증 (신경에 혈류 공급이 차단됨)

이 때문에 혈당 조절뿐 아니라 항산화, 항염증, 모세혈관 개선 치료까지 병행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당뇨약 없이 당뇨를 졸업하는 방법

첫째, 체중 감량 (비만형 당뇨)

체중을 10%만 줄여도 당뇨 졸업 확률이 2배 이상 증가합니다.

둘째, 췌장 기능 회복

 한국인의 췌장은 서양인보다 작고 기능도 약합니다. 하지만 회복이 가능합니다. 한약 및 천연물 기반 치료를 통해 실제로 췌장 기능 회복에 성공한 사례도 많습니다.

셋째, 공복혈당 탄력 작성

 공복혈당 달력은 자신의 생활습관이 혈당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기록하고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핵심 3가지 생활수칙

1. 저녁식사 후 3~4시간 금식
2. 어떤 운동이든 꾸준히 실천
3. 밤 11시 이전 취침 + 7시간 이상 수면

6. 당뇨 졸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당뇨를 졸업하면 그 자체로도 심혈관 질환 위험 40%, 신장질환 위험 33% 감소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단순히 혈당 수치를 낮추는 게 목표가 아니라,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졸업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모든 당뇨인들이 당뇨 졸업에 도전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저희도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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