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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타틴 부작용과 효과, 직접 먹어본 리얼 후기

by 고한우 202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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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병원에서 흔히 처방되는 만큼 "정말 효과는 있을까?", "부작용은 없을까?" 하는 의문이 많으시죠?
 저 역시 고지혈증 환자로 스타틴을 직접 복용해보고, 변화된 수치와 체감, 의사와의 대화를 통해 스타틴의 진짜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1. 20대도 고지혈증?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스타틴을 복용하기 시작한 저의 나이는 27세. 너무 이른 나이 같지만, LDL 수치가 180, ApoB도 120 이상으로 고지혈증 상위 5% 수치였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젊은 층의 이상지질혈증 비율이 20~30%에 달할 정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조기 치료와 장기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입니다.

2. 스타틴 복용 후 수치 변화는?

한 달간 스타틴을 복용한 뒤, 수치 변화는 충격적일 만큼 긍정적이었습니다.

  • LDL 콜레스테롤: 173 → 58
  • ApoB: 120 → 55
  • 총콜레스테롤: 대폭 하락
  • 간수치/당수치: 모두 정상 유지

3. 부작용은 없었을까?

저는 복용 중 특별한 자각 증상이나 부작용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스타틴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다음이 있습니다:

  • 근육통, 피로감
  • 간수치 상승 (일시적이며 3개월 이내 회복되는 경우 많음)
  • 당수치 소폭 증가 (장기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음)

부작용이 잘 생기는 사람의 특징

  • 고령자
  • 여성
  • 갑상선 기능 저하자
  • 비타민 D 결핍자
  • 당뇨 환자

💡 팁: 비타민 D 보충, 갑상선 기능 확인 등을 통해 부작용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스타틴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약을 중단하면 수치는 1~2달 내 원래대로 회복되기 때문에, 지속 복용이 원칙입니다.
특히 심장질환, 뇌졸중 이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단 며칠 복용을 중단해도 큰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또한 스타틴은 단순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 외에도, 혈관의 플라크를 안정화시켜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를 보여줍니다.

5. 스타틴 vs 생활습관, 둘 다 중요합니다

스타틴을 복용한다고 해서 고기를 마음껏 먹고 건강관리를 소홀히 해도 되는 건 아닙니다.
여전히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줄이기, 운동, 식습관 개선은 병행해야 합니다.

스타틴은 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보조 수단일 뿐, 전부가 아닙니다.

6. 스타틴, 정말 먹어도 괜찮을까?

  • 간수치 상승: 대부분 경미하고 일시적입니다.
  • 근육통: 개인차 있지만 조절 가능한 수준이며, 필요한 경우 약 조절 가능.
  • 당수치 증가: 있지만,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이득으로 훨씬 큽니다.

“당뇨 수치보다 중요한 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 – 의사 인터뷰 중

결론: 스타틴은 나쁜 약이 아닙니다

스타틴은 고지혈증 환자에게 있어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제입니다.
다만, 부작용 가능성은 체크하고, 생활습관 개선은 병행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약을 복용할지 말지 고민하기 전에 스스로의 수치를 정확히 알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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