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이라고도 불리는 신장은 특별한 초기 증상 없이 갑자기 나빠집니다.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 후에 알게 되는 경우가 많고 매년 신장질환 환자가 2만 명씩 증가하고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번 망가지면 돌이키기 어렵고 우리 몸속 모든 화학적 반응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먹는 음식들을 모두 주의해야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신장이 망가지면 나타나는 초기 증상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장 기능
신장은 피를 걸러주는 작용을 합니다. 혈액 내 여러 노폐물을 배출하고 필요한 성분은 다시 흡수하여 재활용합니다. 호르몬 분비를 주관하기도 해 신장과 부신에서 여러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여러 부인과 질환과도 연관되어 있다고 하고 허리의 힘과 척수액을 돌려주어 뇌를 정상화시키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2. 신장이 안 좋아졌을 때 나타나는 초기 증상
1) 부종
아침에 일어나 손깍지를 꼈을 때 평상시보다 뻑뻑하다고 느껴진다면 부종이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점심쯤 되면 부기가 빠지지만 점심때가 지나도 깎지를 꼈을 때 뻑뻑한 느낌이 있다면 신장 기능 이상을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2) 소변
소변의 색과 냄새, 거품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거품은 당뇨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바로 단백뇨입니다. 이는 신장 기능이 매우 많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변의 거품이 1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당뇨나 단백뇨를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3) 허리나 등의 통증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등과 허리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신장이 나빠졌다는 증거입니다.
4) 피부 가려움증
혈액 속 노폐물 처리가 잘 되지 않다 보니 피부에 독소가 쌓여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신장 투석하시는 분들께 소양증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평상시보다 갑자기 피부가 많이 가렵다면 꼭 병원을 찾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5) 그 밖의 증상
노폐물이 잘 처리되지 않아 올라오는 구토가 생길 수 있고 오한이나 발열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신장의 기운을 돌리는 척수액이 척추를 타고 올라오기 때문에 후두통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3. 신장 관리
신장 건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당뇨와 혈압 관리입니다. 당뇨가 있다면 대부분 신장에 영향을 미치고 합병증이 나타납니다. 신장에서 혈압을 조절하기 때문에 관리가 잘 안 된다는 것은 신장 문제를 반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평상시 관리와 주기적인 건강검진으로 나의 신장 상태를 파악하고 서구화된 식습관을 고쳐 염증성 질환이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검은콩, 검은깨, 검은 쌀을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신장이 망가지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잘 숙지하시어 건강한 생활을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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