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발생 시점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발병률로 보면 기준에 따라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위암, 대장암, 다음으로 폐암입니다. 하지만 사망률로 보면 폐암이 단연고 1위입니다. 폐암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진단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자각증상이 전혀 없고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가끔 기침이 난다거나 가래가 조금 나온다거나 순간적인 호흡 곤란 등이나 아니면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나타난 후에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게 되면 이미 폐암 3기나 4기인 경우가 대다수인 것입니다. 실제로 폐암 환자의 60%가 3~4기에 진단을 받는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다른 암도 그렇지만 폐암이 말기로 갈수록 통증도 심해지지만 숨을 쉬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너무 고통스럽다는 것입니다.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기 때문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폐암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폐암의 신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폐암의 원인
1) 흡연
폐암은 말 그대로 폐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폐암의 발병원인은 다양하고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많지만 가장 많이 알려지고 연구된 원인은 바로 흡연입니다. 폐암의 경우 흡연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흡연하시는 분들이 약 10배 정도 가까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간접흡연 또한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폐암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같은 공간 안에 있을 때 흡연자보다도 비흡연자가 더 많은 피해를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간접 흡연자의 경우에는 필터로 걸러지지 않고 담배의 연기를 디렉트로 바로 흡입하게 되어서 더 큰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자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에 비해서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전자담배에도 일반 담배와 같은 니코틴을 비롯한 여러 유해 물질이 같은 양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물론 폐암의 원인이 흡연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2) 주방의 유해가스
여성들의 암에서 폐암의 순위가 올라가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주방에 있습니다. 이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때문입니다. 가스불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와 그리고 조리 중에 발생되는 유해가스, 볶음요리를 할 때 나오는 기름때 등은 폐의 치명적인 유해물질이 되기도 합니다.
3) 그 외의 원인
이런 요인 외에도 유전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족력은 무시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중금속, 미세먼지 등도 있습니다.
2. 폐암의 분류
1) 폐암 1기
암의 크기가 작고 림프절에 전이가 되지 않은 상태로 수술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고 조기발견 시 생존율이 높은 단계를 말합니다.
2) 폐암 2기
폐암 1기보다 조금 더 진행된 상태로 국소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로 이 때는 수술이 주된 치료입니다. 하지만 환자 상태가 불안정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비롯하여서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편입니다.
3) 폐암 3기
2기보다 좀 더 진행된 상태가 폐암 3기입니다. 림프절, 주위 장기까지 침범하는 단계로 전이 양상에 따라서 다양한 예후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기는 림프절에 전이가 되어 있기 때문에 수술을 진행 시 폐의 많은 부분을 절개하게 됩니다.
4) 폐암 4기
뇌, 간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수술이 불가능하고 항암요법을 실시하는 단계입니다. 생존율은 10%에 불과합니다.
3. 폐암의 전조 증상
1) 기침, 가래, 객혈
초기 폐암에서는 통증과 증상이 없지만 암의 크기가 작더라도 이 종양이 기관지 내에 침범을 하게 되면 암 주변에 혈관이 많이 생성되다 보니까 기침을 하거나 가래를 뱉을 때 객혈이 묻어 나온다거나 또는 폐가 기관지를 자극하는 이물질 즉 혹이 생겼기 때문에 자극이 되어가지고 기침이 계속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가래도 자주 나오기도 합니다. 객혈 증상은 폐암 환자의 약 25% 이상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객혈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검진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2)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
통증의 경우 폐의 벽이나 다른 뼈를 침범한 경우인데 암이 초기에서 조금 더 진행된 상태로 보시면 됩니다. 통증이 점점 커질 수 있고 폐암이 진행하면서 그 크기가 커지거나 폐에 물이 차거나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가 있는데 숨을 쉴 때 흉막이 자극되어 가지고 호흡곤란도 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힘든 일이나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쉽게 숨이 차거나 호흡이 불편해지는 것이 느껴진다면 폐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3) 쉰 목소리
성대에 문제가 생겼을 때 쉰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지만 성대를 주관하는 신경 같은 것들을 건드렸을 때 쉰 목소리가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폐암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하루 이틀 사이에 쉰 목소리가 아니라 몇 달 정도 쉰 목소리가 지속된다면 폐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4) 급격한 체중 감소
위에 언급한 증상들과 함께 몸무게가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기력이 없이 전신무력증이 동반하는 경우라던지 단기간에 급격하게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라면 폐암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급격한 체중감소는 암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암은 발열성 질환으로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 대사가 일어납니다. 영양고 갈이 일어나게 됩니다. 모든 암은 결국은 영양결핍으로 인해 사망하게 됩니다.
5) 천명(숨소리)
폐암으로 호흡이 불편해지고 숨 쉴 때 쉰 소리가 나게 됩니다. 천명은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서도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거친 쉰 소리가 나는 숨소리가 나는 것을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폐암은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꼭 받으시고 폐암의 주원인인 흡연에 대응하게 금연을 하시고 주방의 환경도 환기를 잘하셔서 좋은 컨디션의 공기 상태를 유지하시고 가스레인지보다는 인덕션으로 바꾸기를 추천드립니다. 조리법을 찌는 형태로 하는 것도 좋습니다. 몸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입니다. 항상 신경 쓰시고 위의 내용들을 인지하시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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