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은 조기증상이 없고 검사법이 없고 빨리 자라고 퍼지는 특징을 가진 병입니다. 매해 8,000여 명의 육박하는 환자가 발생하지만 생존율은 약 10%를 겨우 넘을 정도로 최악의 암이며 침묵의 살인자라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모든 암이 그렇듯이 췌장암도 조기에만 발견하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입 속의 세균이 췌장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서 이 세균은 무엇인지 어떻게 관리를 해야 췌장암의 위험을 낮추고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췌장암의 신호는 바로 치주질환
2016년도 미국 의사협회지 JAMA에 췌장암과 구강 내 세균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 내용입니다. 존스홉킨스 대학 교수 클라임 박사는 351명의 췌장암 환자 타액과 비슷한 사람 371명과의 비교를 통해 치주질환 세균인 진지발리스가 있으면 췌장암 발병 확률이 59%가 더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치주 질환이 췌장암의 발병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여러 번 진행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뒷받침하는 원인으로 치주질환과 췌장암의 원인의 염증반응입니다. 잇몸에 피가 나면 손상 부위에 세균이 혈액을 타면 면역반응이 작동해 염증반응을 일어나게 됩니다. 염증 반응 물질이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다가 췌장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췌장 질환 및 췌장암을 일으키게 된다고 추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입속 세균인 진지발리스가 혈중 항체가 높아지게 되면 췌장암 위험은 2배가 증가하고 치주질환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췌장암 위험이 약 64%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2. 치주질환과 다른 질병과의 관계
이 외에도 알츠하이머병 환자군에 뇌에서도 정상인 뇌보다 더 높은 빈도로 치주염 관련 세균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입 속 세균에 의해서 치매도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보스터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진이 치주질환 병력과 치아 상실이 식도암과 위암 발생 위험과 연관이 있는지 약 28주간 추적 조사한 결과 치주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은 식도암 위험은 약 43%, 위암 위험은 약 52%로 증가하는 것과 관련성이 있다고 나왔습니다. 치주질환으로 인해서 치아가 2개 이상 없는 사람은 식도암과 위암의 발생 위험이 각각 42%, 33%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원인은 구강 박테리아로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특정 세균이 식도암을 일으킨다고 보고가 되어 있습니다. 질산염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박테리아는 니트로사민이라는 위험인자를 촉진해 가지고 위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2세 이상 성인에게서는 하루에 양치를 한 번하는 사람은 양치를 하루에 두 번, 세 번 하는 사람보다 당뇨 발병 확률이 7%나 높았습니다. 반대로 하루에 3번 이상 양치를 하는 사람의 경우 당뇨 발병 확률이 8%나 낮았다고 합니다. 여기에서도 양치의 중요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양치를 하지 않아 잇몸 염증과 충치가 많아지게 되면 입 속 세균이 전신에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입 안은 따뜻하고 습해서 세균이 살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고 음식물 찌꺼기나 치태가 있으면 입 속 세균이 폭발적으로 증가를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입 속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췌장암 및 각종 질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3. 입 속 구강 관리법
1) 바스법 양치질
칫솔모가 있으면 이하고 잇몸 사이에 약 45도 정도 기울여가지고 넣습니다. 그리고 앞뒤로 2~3mm 정도로 왕복하다가 위로 삭 튕겨서 올려주는 겁니다. 이렇게 양치질을 하게 되면 이와 잇몸 사이에 끼어있는 여러 가지 프라그라던지 음식찌꺼기를 제대로 제거를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양치법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무 이 사이에다가 무리하게 힘을 주게 되면 자극이 되어서 잇몸이 상할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는 필요합니다. 이중 미세모를 사용하시면 긴 미세모는 잇몸 마사지와 잇몸 사이에 낀 여러 가지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고 짧은 모는 치아 자체를 닦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이중 미세모를 적극 추전 드립니다. 치약도 중요한데 충치균인 뮤탄스균을 비롯해서 진리 발리스 균뿐만 아니라 위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 균으로 지정된 헬리코박터균까지 모두 살균해주는 치약이 있다고 하니깐 참고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약을 고를 때 주의할 점은 연마제만 많이 들어있다던지 민트만 많아서 개운한 느낌만 주는 치약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정기적인 스케일링
아무리 양치를 잘해도 플라그는 쌓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정기적인 스케일링입니다. 여기서 정기적이라고 하면 6개월에서 약 1년 정도로 봅니다. 스케일링은 이를 갈아내는 것이 아니라 초음파로 플라그만 제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유산균 섭취
유산균은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데 유해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의 빠른 치유를 도우며 진지발리스균을 감소시킵니다.
4) 고운 소금 양치와 소금물 가글
소금도 살균력을 가지고 있으며 염증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에 저녁에 양치 시 하시면 좋습니다.
5) 침
입에 침이 마르면 입 안에서 온갖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에 입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자주 공급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4. 구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
1) 녹차
녹차는 항균 및 탈취 효과가 있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고 세균을 제거하고 양치 효과를 주는 식이섬유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2) 피코시아닌
항산화 성분으로 구취를 일으키는 성분을 분해 잇몸 염증에 도움을 줍니다.
3) 프로폴리스
염증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어 치약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진지 발라스 균 때문에 췌장암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겠으나 위에 말씀드린 구강 관리가 우리의 전신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꼭 관리를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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