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만큼 습관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좋은 아침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그날의 하루를 결정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 50대 이상인 분들이 아침에 하면 좋은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지개
기지개는 근육을 깨우는 가장 본능적인 방법입니다. 잠자는 동안에는 부교감 신경이 우위에 있지만 기상 이후 활동을 하게 되면 교감 신경이 우위로 가야 하는데 이 자율신경의 전환을 자연스럽게 해주는 것이 기지개입니다. 중년 이후에는 혈액 순환과 근육 유연성 모두 감소하게 되는데 기지개를 켜게 되면 뭉쳐진 근육을 풀고 혈액 유입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온기가 전달되어 몸을 유연하게 만들어 줍니다. 50대 이상의 나이라면 아침 기지개 같은 준비운동으로 움직임을 예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지개는 신경 긴장도를 낮추고 마음을 편하게 해 주어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되고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이 중간중간 기지개를 켜면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를 주기도 합니다.
2. 공기 순환
기지개를 켰다면 창문을 열어 공기의 순환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있더라도 10분 정도씩 환기를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의 폐는 호흡기관과 동시에 해독 기관입니다. 노폐물 배출에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 건강하게 숨을 쉬기 위해선 아침에 꼭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양치질
기상 직후 우리 몸에 가장 세균이 많은 곳은 바로 입 안입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침이 쉽게 마르기도 하고 수면 시 입을 벌리고 코를 고는 분들도 많아 입안이 많이 건조합니다. 물로 헹구셔도 좋고 양치질을 하셔도 좋습니다.
4. 음양탕
뜨거운 것은 가벼워져서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것은 무거워져 밑으로 내려가면서 순환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를 과학적으로 대류 현상이라고 합니다. 수승화강이라고 해서 물의 기운을 올리고 불의 기운을 내린다라고 합니다. 우리 몸의 혈액, 기, 에너지, 물질 모두가 순환이 잘 되어야 건강할 수 있는데 이를 돕는 보약이 바로 음 양탕입니다. 아침에 마시는 음양탕은 기혈의 순환을 도와 몸의 기운을 차리는데 좋습니다. 음양탕은 200ml 정도를 권장드립니다. 음양탕을 만드는 법은 뜨거운 물을 반 받고 차가운 물을 반 받은 후 대류 현상을 유도하면 되고 그렇게 만들어진 음양탕을 섭취하면 됩니다. 꼭 뜨거운 물을 먼저 받는 것이 중요하며 음양탕은 아침에 일어나서 섭취하는 게 가장 좋지만 낮이나 밤에 드셔도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셔서 갈증이 없다고 해서 물 마시는 것과 식사 모두 거르고 이후에 커피 한잔으로 보충하거나 식사 대용으로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만성탈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특별한 갈증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물을 먼저 챙겨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50대 이상 아침에 하면 건강해지는 습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잘 실천하셔서 건강한 생활을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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