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은 물이 60% 이상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물을 잘 마시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물 마시는 습관이 몸을 망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몸을 망치는 물을 마시는 방법 5가지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서서 물 마시는 습관
서있는 상태가 위장이 편한 상태가 아닙니다. 혈액이 상대적으로 다리 쪽으로 많이 몰려 있는 상태이고 상대적으로 위장 쪽의 혈액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 상황에서 물을 자주 마시면 위장에 부담이 됩니다. 서서 물을 마시는 것이 반복되면 위장 기능이 약해지고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신 분들은 이렇게 물을 드시면 음식물이 더 쉽게 역류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되도록이면 앉아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한 번에 물 많이 마시기
물을 많이 마셔야 하니깐 한 번에 500ml(작은 생수병) 이상을 쭉 들이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 번에 원샷을 할 때 물의 온도가 당연히 우리의 체온보다 낮은 경우가 많고 이는 위를 자극하고 위장을 위축시키고 반복 시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위가 갑자기 자극을 받으면 어지러움 두통이 발생합니다. 물은 최대한 나눠서 소량씩 섭취하는 게 이상적입니다.
3. 습관적으로 냉수를 마시는 것
시원한 느낌으로 냉수를 습관적으로 드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나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냉수를 드실 경우 체온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좋을 수 있습니다. 운동하신 분들은 더워진 몸의 온도를 낮추고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체온을 떨어뜨리면 체온을 회복하기 위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 목적을 제외하고는 가장 이상적인 온도인 체온에 가까운 36도의 물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게 몸으로 들어가면 체온이 뺏기고 그 과정에서 통증과 무기력이 유발됩니다.
4. 식사 도중에 수시로 물을 마시는 습관
식사 도중에 소량의 물은 소화를 도와줍니다.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위의 부담이 가는 것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윤활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200ml 이상 너무 많은 물을 식사 도중에 마시면 위장의 소화액을 중화시켜서 소화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오히려 소화를 방해할 수 있으니 식사 도중에는 물을 한 컵 이내로만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5. 하루에 4리터 이상의 물 마시는 습관
하루에 사람이 필요한 총 수분량은 여성 기준으로 3리터, 남성 기준으로 4리터가량입니다. 하루 필요량 이상으로 너무 많은 양을 마시거나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마실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한 번에 다량의 물을 마시거나 하루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신장,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보통은 물을 많이 마셔도 신장에서 항상성을 유지해 줍니다만 신장 기능이 떨어지신 분이나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체내 수분량 조절이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수분이 조절이 안되면 혈액 내 전해질 농도가 묽어지고 이로 인해 심장의 기능에 문제가 발행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물의 섭취량은 없지만 보통 시간당 1리터 이하의 물을 섭취해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상 물을 마실 때 몸을 망치는 습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반대로 물을 마시는 꿀팁이 있는데 그건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물 한잔입니다. 자는 동안은 땀이든 소변 등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는데 아침에 마시는 한잔의 물은 수분 보충과 함께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소중한 물을 잘 마시고 해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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