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을 절대 먹으면 안되는 경우

 생강은 건위 작용, 즉 위를 건강하게 해주는 작용을 해주는 식품입니다. 모두에게 완벽한 식품은 없듯이 먹으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강의 효능과 생강을 먹으면 안 되는 경우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생강의 효능

 - 생강의 성분 : 진저롤, 쇼가올

· 몸에 찬 기운을 없애주고 따뜻하게 해 줌

·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 노화 방지, 멀미와 입덧 억제

· 뛰어난 항염작용으로 각종 염증에 도움

·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

· 체내 순환이 잘 되지 않는 분들은 최고의 효과

· 생강과 대추를 달여 먹으면 보약과 같은 효과

2. 생강을 먹으면 안 되는 경우

1) 위궤양이 있는 경우

 항염이 좋은 생강이지만 이미 염증이 심해 궤양까지 간 상태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강의 맵고 뜨거운 성분이 궤양의 부분을 자극해서 속 쓰림이 더 심해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 생강차 섭취 체크사항

· 마신 후 속이 쓰리다면 섭취를 중단한 뒤 위의 건강 상태 점검

· 공복 섭취는 피하고 식후에 섭취하기

· 위가 좋아진 이후 공복에 섭취하기

2) 당뇨가 있는 경우

 당뇨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생강은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진저롤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해서 혈당을 낮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혈당을 낮추는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혈당 수치를 이중으로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어떤 음식이든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해서 바로 섭취하지 마시고 항상 혈당을 수시로 체크하고 그 혈당에 맞춰서 주의를 기울이어야 합니다. 

3) 입덧이 지난 임산부

 생강이 임산부의 입덧을 예방하는 것에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입덧이 지나고 난 후에는 과량 섭취는 자궁수축을 유발해 조산의 위험이 있으나 막달 즈음에는 섭취를 자제하셔야 합니다. 

4) 심혈관 질환으로 혈전 용해제를 섭취하는 경우

 혈전 용해제를 섭취하는 경우는 생강을 먹을 때 항응고 및 항혈소판제와 상호작용을 하여서 피를 묽게 하고 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때 혈액 응고를 늦출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생각은 혈소판 응집을 방해해서 피가 굳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다시 말해 아스피린과 비슷한 특성이 있어서 혈액 응고를 지연시킵니다. 

※ 주의 사항

· 아스피린,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나 항혈소판 약을 복용하는 경우

· 혈액 응고가 잘 되지 않아 치료받는 경우

· 수술을 앞둔 경우(수술 일주일 전부터 복용해서 안됨)

5) 치질 환자의 경우

 치질 환자의 경우 생강을 먹을 경우 혈관이 확장되어 치질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강은 효능도 많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독이 될 수도 있으니 위에 말씀드린 경우들을 잘 체크하시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생강은 혹시라도 썩을 경우 절대 먹어서는 안 되니 조심하시고 생강과 대추는 상호 보완적인 부분이 크니 생강 대추차 형태로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