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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가 있으시면 식사 후 먹으면 혈당 수치가 안정되는 과일

by 고한우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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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 하면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고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어떤 과일을 드시느냐에 따라서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고 반대로 당뇨가 예방에 도움이 되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당뇨에 도움이 되는 과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GI지수

 당뇨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지수가 GI지수입니다. GI지수는 각 음식을 먹었을 때 흡수 속도를 포도당과 비교해 수치화한 것입니다. GI 기준 70 이상은 고당지수, 70~55 이하는 중당 지수, 55 이하는 저당지수입니다. GI지수가 낮을수록 소화가 느리게 됨으로 흡수가 지연되고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는 것을 저지하며 포만감도 오래갑니다. 혈당이 높은 당뇨일 후록 GI지수가 낮은 과일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당뇨환자는 과일 섭취할 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1회 섭취량을 제한하고 식후에 바로 과일 먹는 것을 피하는 것입니다. 과일의 당도가 당뇨의 영향을 많이 준다고 착각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당도를 알려주는 것이 브릭스입니다. 브릭스는 용질의 양을 표기하는 용매 속에 녹아 있는 농도의 한 단위입니다. 과일 당도는 예를 들면 사과는 14 Brix, 포도는 13 Brix, 참외는 12 Brix, 복숭아, 수박, 배는 10 Brix입니다. 하지만 당뇨와의 연관성이 있는  GI지수는 복숭아는 56, 수박은 53, 참외는 51, 포도, 감은 48입니다. 당뇨가 있는 분들은 브릭스가 아닌 GI 지수로 선택해야 합니다. 

2. 당뇨환자가 먹어도 되는 과일

1)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식이섬유의 특성인 흡착으로 인해서 장 내에 분해된 당을 천천히 혈액 안으로 흡수하게 압니다. 블루베리 속 안토시아닌은 혈중 포도당 수치 조절하여 인슐린 호르몬 분비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사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로 혈관 내 콜레스테롤 배출하고 당뇨, 고지혈증, 혈압, 심혈관 질환을 예방합니다. 

3) 배

 식이섬유와 수분 함량이 높아서 변비에 좋고 정장 작용을 도와줍니다. 섬유질이 풍부해서 혈류 내 당 흡수를 낮춰주고 식후 혈당 수치 안정화시킵니다. 

4) 자몽

 자몽은 GI지수가 낮고 인슐린 민감성을 낮춰줘 체지방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5) 체리

 체리는 항산화 수치가 높아서 염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과일입니다. 체리 항산화 능력은 인슐린 분비를 약 1.5배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있고 장에서 당을 분해하는 효소는 억제하여 혈액으로 포도당 흡수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과일을 주스로 마시면 일부 비타민, 영양소가 파괴되고 소화가 빨리 되어 과당 흡수를 촉진합니다 그렇기에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생과일 형태로 드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두 번 정도 식후 3~4시간 후에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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